[한통신문] 연말특별기획-아듀2017 통일맘연합회/김정아대표

韓通新聞 연말 특별기획 - 아듀 2017, 미리온통일 한해를 정리하다]


[여성단체][통일맘연합회][김정아 대표]


 


 


[편집자주] 3만 탈북민이 ‘미리온통일’이라 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탈북민 삶 자체가 미래의 통일 한반도를 비추어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우리 한민족은 국내 정착중인 탈북민의 삶을 통해 통일 후를 예상해볼 수 그리고 대비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아직도 다수의 탈북민들은 마음의 벽을 닫은 채 사회와의 단절을 원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아직도 속으로는 이들 탈북민을 이방인으로 취급하며 끌어안지 못하고 있는 때문이다. 이런 게 통일이라면 차라리 통일은 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이 같은 열악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주요 탈북민 단체들은 2017년 한해를 열심히 살아왔다. 한반도의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미리온통일리더’들로부터 올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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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맘연합회 로고

 


 


[여성부문] 통일맘연합회(대표 김정아·사진)


  


eaf1be5e5d8a16b207bf9b383c93b3a5_1515144779_0409.png"통일맘연합회는 올해 2월 1일 탈북민 후원물자를 정각사에 후원했다. 쌀과 이불, 유아 학용품 등의 후원물자를 지원했다. 정각사는 통일맘연합의 협력기관으로서 탈북여성정착지원의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2월 25일 ‘통일맘연합회 가족힐링 워크숍’을 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국에 와서도 여행을 자주 못 다니는 탈북민들의 힐링을 위해 회원가족전체가 참가하여 소통과 신뢰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올 5월 21일에는 ‘제3회 통일맘과 실향민들의 만남의 광장’을 개최했다. 




부산에서 진행된 제3회 행사에서는 통일 맘(탈북여성)들의 봉사정신으로 실향민어르신들을 모시고 ‘아리랑’ ‘고향의 봄’ 노래를 함께 부르며, 이산의 아픔과 변모한 고향 소식을 나누고 북한음식도 함께하며 정을 나눴다. 




이어 제4회 통일맘과 실향민들의 만남의 광장은 6월 29일 경기도 군포에서 열었고, 제5회 행사는 8월 27일 서울 강남에서 개최했다. 




9월 8일에는 (사)물망초 북한인권 세미나에서 통일맘연합회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중국내 탈북여성과 아동인권유린 실태를 실제 사례와 비교한 대책방안을 발제하고 토론에 참가했다. 




10월 1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글로벌한인연대 주관으로 통일맘연합회의 현실과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50여명의 인사들에게 통일맘연합의 비전을 설명하며 후원을 호소했다. 




연합회는 올해 언론활동도 활발히 했다. 지난 3월 4일 방영된 KBS 남북의 창, 통일로 미래로에 연합회의 가족힐링캠프 현장이 소개됐고, 또 같은 날 방영된 TV조선 모란봉클럽 제77회에서는 중국에 자녀를 두고 온 탈북 여성들과 아이들을 주제로 다루며 우리 통일맘연합회의 활동에 주목한 바 있다. 




또한 올 8월 28일에도 미래한국 매체에서 통일맘들의 호소문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4월 2일 중앙일보는 '통일된 땅에서 만날 두 딸에 부끄럽지 않은 엄마 되고파' 제호 기사에서 본인과 연합회에 대한 구체적 활동 내용을 보도했다. 




해외 외신에서도 통일맘을 주목했다. 앞서 9월 11일 호주 공영방송 SBS는 북한 6차 핵실험 후 탈북민들의 인권문제 재조명 취재하며 중국 내 탈북 여성들 인권과 통일맘연합 활동에 관한 보도를 했고, 12월 13일에는 AP통신이 우리 연합회를 주목했다. 




2018년도는 인권, 교육, 봉사, 수익 등 크게 4가지 사업활동을 연합회는 진행하고자 한다.




통일맘연합회 회원들 중에서 중국에 자녀를 두고 온 탈북 여성들과 자녀들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연구 세미나를 5~6회가량 진행하여 이별한 탈북 엄마와 아이의 통신보장, 자유왕래에 도움을 주고 지원해주는 사업 등 인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탈북 여성들을 중심으로 심리상담사교육, 웃음치료, 건강레크리에이션, 미술심리 상담 교육 등을 함께 하여 그들의 사고 인식수준을 높여주고 탈북민 성공사례도 교육에 추가하여 사회생활과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며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통일 맘 사랑’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통일 후 남북한 여성들의 이질성과 공통점 등 다양한 정보와 대책방안을 제공하며 실향민과 6.25참전용사, 독거노인, 고아원 등 다양한 곳을 찾아다니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연합회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의 탈북 여성들을 단순 일거리 제공으로 경제적 능력도 높여줄 뿐 아니라 그들의 사회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과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며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