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오도신문] 통일맘연합회, 실향민들과의 만남행사

탈북여성들로 구성된 단체인 ‘통일맘연합회’는 부산양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실향민들과탈북민들이 참석해 이산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나누는 ‘제5회 함경남도 한마음대회’ 행사를 21일 진행했다.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는 인사말에서 “탈북민들 스스로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면서 “봉사를 통해 어른공경에 대한 인성교육과 정착생활에 필요한 이웃과의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잇다고 덧붙였다.

지난 6.25전쟁 때 피난 온 고령의 한 실향민은 “이렇게 고향 여성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고 보니 더욱 고향이 그리워진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조상들의 뼈가 묻힌 고향에 가서 눈을 감는 것이 소원”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일맘연합 회원들이 실향민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과 토크를 진행하고 함께 손잡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통일맘연합회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8월에는 이북도민중앙회와 함께 ‘실향민들과의 만남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통일신문 www.unity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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